“29년간 우수 스터디인 비결? 맞춤형 공부방법 제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7.01.02 17:42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 농학과 ‘중농회’스터디는 ‘서울 중심에 있는 농학과 스터디’라는 뜻이다. 1988년에 설립된 중농회 스터디는 방송대 본교와 가까운 종로5가에 스터디 룸을 운영하는 등 학우들에게 편리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농학과 중농회 스터디

농학과 중농회 스터디

중농회 스터디 그룹장 서우석(63세)씨는 “중농회는 각종 시험준비는 물론 농업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이런 이점으로 스터디에는 제약회사 대표이사, 은행장,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가입해 공부를 한다”라고 스터디를 소개했다.

중농회 스터디는 학우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과목별로 재학생 강사를 선별한다. 학기 시작 전 총괄 학습부장과 각 학년 학습부장이 모여 강사를 선별하고, 재학생이 소화하기 어려운 과목은 졸업생을 섭외해 스터디 회원들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중농회 스터디에서는 유기농업기사, 식물보호기사, 산림산업기사 등 각종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 학우들 목적에 맞는 공부법을 제시한다. 중농회 스터디의 이런 특별한 교수법에 힘입어 최학용(57세) 학우는 재학 내내 장학금을 수여받기도 했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만큼 매사 열정적으로 임한 최 학우는 스터디 활동을 하며 산림산업기사, 조경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매 학기마다 스터디에 참여해 후배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우석 그룹장은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는 선배들과 탄탄한 커리큘럼에 힘입어 중농회 스터디는 29년간 농학과 우수 스터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라며 스터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농회 스터디는 매월 1회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애덕의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농학과 학생들답게 봄과 가을에는 정원에 꽃을 심거나 잡초를 제거하며 전공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맘껏 활용한다.

농학과 중농회 스터디

농학과 중농회 스터디

#방송대 농학과…“식량 문제와 환경보존에 기여할 농업 전문가 양성”
방송대 농학과는 농업과 관련된 첨단기술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와 환경보존에 기여할 전문인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농학과에서는 농학 기초 학문은 물론 실제 농업 생산과 관계되는 작물, 원예, 축산 및 농촌경제 분야 등의 교육내용을 제공한다. 농학과 졸업 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 연구직이나 지도직에 응시할 수 있으며 농업 관련 기업체에 취업할 수도 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거나 귀농해 직접 농사를 지을 수도 있다.

한편,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오는 2017년 1월 9일(월)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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