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은 ‘아델의 카풀 노래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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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은 미국 팝 가수 아델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자와 자신의 노래를 부른 장면이 차지했다.

최근 칠레 매체 엘 유니버설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상업용 뮤직 비디오를 제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영상 중에 아델의 장면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일본 코미디언 피코 타로가 펜과 파인애플, 사과 등 단어 3개만 갖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다.

3위는 미국의 아버지와 아들이 방울뱀 꼬리를 해부하는 장면이 담겼다. 방울뱀 껍데기를 칼로 잘라 본 결과 기대했던 방울이 나오지는 않았다. 부자는 방울뱀이 1초에 50번 정도 꼬리를 흔들어 껍질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4위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연한 나이키 홍보 영상. 볼보이와 머리를 부딪혀 서로 다른 몸이 바뀐다는 내용이다. 5위는 미국 예능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우쿠렐라를 연주하는 12세 소녀의 동영상이다.

6위는 물이 조금 채워진 물병을 멀리서 던져 바로 세우는 게임을 하는 동영상이다. 물병이 세워지면 남성들이 소리를 지르고, 느리게 재생되는 동영상이 물병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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