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기구업종도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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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5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동양시멘트 그룹 (회장 이양구) 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유망업종인 증권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업변신과 확장을 꾀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년 동안 시멘트와 제과의 양대 주력업종에만 전념해 온 동양그룹은 지난 84년 일국증권인수를 계기로 증권업에 진출했는데 그것을 동양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본금을 20억원에서 2백억원 으로 대폭 증액, 그룹내 주력기업으로 급부상시켰다.
동양그룹은 동양증권 내에 경제연구소를 설립한 뒤에 삼척 시멘트공장에 전문기술 연구소도 설립 또 미국의 폡시콜라와 합작으로 오리온 프리토레이사를 세워 새로운 식품개발에 나서는 등 동양제과를 종합식품희사로 키운다는 계획. 이밖에 미국의 매직쉐프사와 기술제휴로 가스오븐레인지·가스 건조기 등의 주방기기 업종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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