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에어컨 수요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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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기승을 부리면서 카 에어컨의 수요가 급증, 신품및 중고품의 가격이 오르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카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만도·금성·빙고·동환·한라등의 제품값이 대당1만원 안팎으로 오르고 사용 1년미만의 중고품 값도 30만∼35만원을 홋가, 4월보다 6만∼10만원이 뛴것.
현대자동차서비스 원효로센터등 정비업소에는 요즘들어 카 에어컨을 부착하려는 자동차들이 지난달 하루 10여대보다 무려 3배이상 증가한 30∼50대가 몰려들고 있으며 군자·성산동의 자동차수리업소에도 중고품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는것. 이 때문에 카 에어컨은 공급이 달려 신품이나 1년미만의 중고품을 부착하려면 주문후 1주일이나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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