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코 주변에 회색털이 많다면 주의하세요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강아지 입과 코 주변의 털이 회색으로 바뀌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강아지가 불안감에 시달리면 입과 코 주변에 회색털이 난다는 연구를 보도했다.

미국 노던일리노이 대학교 연구진은 공원, 동물병원 등에 있는 400마리의 강아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주인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반려견이 불안정도와 충동성을 측정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연구진은 강아지가 소음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낯선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사전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해당 설문조사는 강아지의 라이프스타일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 강아지가 불안감을 많이 느낄수록, 충동 정도가 높을 수록 코와 입 주변에 회색빛의 털이 많아졌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