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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주호민이 또 … 이번에는 '무한도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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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3개월의 점검·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와 동시에 지난 6월 무한도전 릴레이 웹툰 특집에 참여한 '파괴지왕' 주호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적었다.

이어 “택시 할증시간 끝날 때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기간과 두 달의 준비기간을 줬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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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함께 ‘#에라모르겠다 #우리도살자 #이러다뭔일나겠다’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주호민이 무한도전을 다녀갔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다. 주호민이 다녀간 곳은 대부분 사라지거나 구설에 휘말리는 등 심상찮은 후일담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국정농단' 사태 직전 주호민이 청와대 앞을 다녀온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주호민에겐 '파괴지왕'이라는 닉네임이 붙기도 한다.

최근 주호민은 네이버 앱 10PM 시즌2 ‘풍기문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에 출연해 무한도전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호민은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음악과 달리 만화를 그리는 과정은 정적이고 보여줄 부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릴레이툰 특집이 개인적으로 ‘노잼’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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