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헌법재판소다…9명의 재판관은 누구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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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재판관 9인.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한철ㆍ이정미ㆍ김이수ㆍ이진성ㆍ서기석ㆍ조용호ㆍ강일원ㆍ안창호ㆍ김창종 재판관

박근혜 대통령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관은 모두 9명.

이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해야 박 대통령이 최종 탄핵된다. 헌재는 최장 18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박한철 헌재 소장: 박근혜 대통령 임명. 검사(대검 공안부장) 출신. 내년 1월말 퇴임 예정.

▶이정미 재판관: 이용훈 전 대법원장 지명.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 성향. 내년 3월 퇴임 예정.

▶김이수 재판관: 옛 민주통합당 추천. 통진당 해산 사건에서 유일하게 반대 의견 개진.

▶이진성 재판관: 양승태 대법원장 지명.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 엘리트 판사 출신. 온건한 합리주의자.

▶김창종 재판관: 양승태 대법원장 지명. 경북 구미 출신으로 대구ㆍ경북 지역법관 역임.

▶안창호 재판관: 새누리당 추천. 검사(대검 공안기획관) 출신으로 대표적인 ‘공안통’.

▶강일원 재판관(주심): 여야 합의 추천.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역임해 정무능력 뛰어나.

▶조용호 재판관: 박근혜 대통령 임명. 건국대 출신.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 역임.

▶서기석 재판관: 박근혜 대통령 임명. 보수 성향. 경남 함양 출신.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역임.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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