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일단 참석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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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통일민주당은 4일 상오 운영위원회와 확대간부회의를 잇달아 열어 임시국회대책을 협의.
회의에서는 본회의대정부질문일수를 하루 더 연장하지 않으면 임시국회에 응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회의가 끝난 뒤 김태룡대변인은 『운영위원회 걸과를 지켜본 뒤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결정키로 했다』면서 『그러나 일단 개회식에는 참석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당의 입장』이라고 발표.
김현규총무는 『제1야당을 외면하고 관례에 벗어나 의사일정을 확정해버린다면 승복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정부질문기간의 하루연장과 질문자수의 조정을 강력히 주장.
한편 당경비를 위해 매월 △총재2백만원 △부총재 원내60만원, 원외50만원 △전당대회의장·중앙상위의장·사무총장 각50만원 △원내총무 1백만원 △기타 6역 40만원 △정무위원 30만원 △의원(40명) 20만원씩 갹출, 모두 2천3백70만원을 거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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