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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전설적 디자인에 독특한 별무늬 돋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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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새로운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모델은 대담한 사이즈와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은빛이 감도는 은은한 화이트 컬러의 기요셰 다이얼, 그 위에 장식된 몽블랑의 별 무늬가 돋보인다. [사진 몽블랑]

새로운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모델은 대담한 사이즈와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은빛이 감도는 은은한 화이트 컬러의 기요셰 다이얼, 그 위에 장식된 몽블랑의 별 무늬가 돋보인다. [사진 몽블랑]

몽블랑은 올해 창립 11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라인인 4810 컬렉션 등 새로운 시계 모델과 만년필 모델을 선보였다.

몽블랑

새로운 4810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모델은 직경 43mm의 대담한 사이즈와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은빛이 감도는 은은한 화이트 컬러의 기요셰(guilloche·띠 문양의 스위스 전통 방식 시계 장식 기법) 다이얼과 그 위에 장식된 몽블랑을 상징하는 독특한 별 무늬가 돋보인다.

몽블랑의 무브먼트(시계 작동장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25.07로 구동되고 46시간의 파워리저브(동력저장장치) 기능이 있다. 시간은 9시 방향에 서브다이얼의 세컨즈 핸드((시곗바늘)로, 날짜는 6시 방향 서브다이얼의 삼각형 인디케이터로 표시한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을 표시하는 핸즈는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다른 컬러로 뚜렷하게 구분했다. 어두운 밤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시침과 분침은 수퍼 루미노바 코팅으로 마감했다. 정밀한 미닛 스케일의 도트 인덱스(시간 표시 눈금)와 삼각형 날짜 인디케이터 역시 수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했다.

여성용 시계인 보헴 데이앤나잇(Bohème Day & Night)은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컬렉션이다. 30mm 사이즈의 보헴 데이앤나잇은 기요셰 패턴의 다이얼 위에 아라비아 숫자와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어우러져 있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안의 다이얼은 정밀하게 표현된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창을 통해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진 스트랩(시곗줄)을 조화시켰다.

한편 몽블랑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1909년 첫 번째 만년필 제품의 복각판인 ‘루즈앤느와(Rouge et Noir, 적과 흑)’를 출시했다. 이 만년필은 스탕달의 유명한 소설 ‘적과 흑’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블랙 에보나이트 소재의 보디에 캡 윗부분을 레드 컬러로 장식했다. 새로운 몽블랑 제품은 빈티지 느낌의 디자인으로 창립 초기의 개척정신을 연상시키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새로운 루즈앤느와 컬렉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 테마는 관능미를 자랑하는 뱀이다. 만년필의 끝부분을 휘감은 뱀은 캡으로 내려가 클립이 된다. 신비로운 뱀은 초창기의 루즈앤느와가 처음 출시되던 당시에 수많은 아르누보(Art Nouveau)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던 모티브였다. 전통적인 오프화이트 컬러의 몽블랑 스타는 코랄 컬러의 고급 레진 바탕에 넣어 크라운을 장식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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