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비스트 잘 할 것, 기존곡 편곡 시 사용 가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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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ysbeast 인스타그램]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비스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29일 신사동호랭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때 함께 한 비스트가 새로운 회사에서 다시 출발을 한다고 하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워낙 똑똑한 애들이라 어디서든 잘 할 거라 믿습니다”라며 비스트를 격려했다.

이어 신사동호랭이는 “무형의 지적재산권은 저작권자들에게 있다”며 “새롭게 편곡하면 노래를 사용할 수 있으니 팬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회사로 옮기는 비스트의 팀명과 곡의 사용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신사동호랭이는 비스트 데뷔부터 함께 한 프로듀서로 ‘미스터리’ ‘쇼크’ ‘픽션’ ‘숨’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지난 10월 15일자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비스트는 ‘굿럭’이라는 이름의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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