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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DIY] 클립만 있으면 스마트폰 거치대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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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예리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함은 항상 있기 마련이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그런 것들을 해소하기를 바란다. 학생 신분이라 더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항상 부족한 수면 시간, 피곤하다 못해 가끔은 지끈거리기까지 하는 머리. 우리에게 생활 속 작은 즐거움이 꽤나 중요하다.

바인더 클립으로 만든 핸드폰 거치대. [사진=Rich Sipe, 플리커]

바인더 클립으로 만든 핸드폰 거치대. [사진=Rich Sipe, 플리커]

한 번쯤 들어 봤을 DIY. 'Do It Yourself'의 약자이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도 자신의 취향과 경제적 여건, 전문성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을 고치거나 향상하는 추세다. 'Do it yourself'라는 문구는 1945년부터 사용됐는데, 이는 2차대전으로 파괴된 런던의 시민들이 “내 집은 내가 고치자”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지금도 영국인들은 집집마다 창고를 갖추고 우리나라 공구상가와 같은 커다란 DIY 마트를 이용해 필요한 수리를 직접 한다.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이어서, 또 수리공의 인건비가 비싸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이 개념이 들어온 건 1980년대. 백화점에 DIY 조립식 가구가 들어오면서 한국인들에게도 인식이 퍼지게 됐다. DIY는 이제 집수리뿐만 아닌 효율적인 아이디어 용품이나 장식용품을 만들 때도 적용된다. 설명은 이 정도로 마치며, 우리에게 지금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일상용품인 스마트폰 거치대를 DIY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책상 서랍 속에서 무심히 나뒹굴고 있는 바인더 클립을 이용해 초간단 거치대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자.

글·카툰= 최예리(제주 브랭섬홀아시아 12) TONG청소년기자 구억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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