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87전관왕 힘찬 시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86아시안게임 4관왕 유진선(유진선·대우) 이 87국내 타이틀 전관왕을 겨냥, 첫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전한국선수권대회 경기도중의 기권으로 징계를 받았던 유는 그 상처를 말끔히 씻고 다시 절정의 컨디션을 회복, 금년시즌 독주가 예상된다.
유는 1일 광주에서 끝난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단식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자 송동욱(송동욱·현대)에 2세트서 4게임만 내주고 완승, 현격한 실력차를 보였으며 이에 앞서 전영대(전영대) 김춘호(김춘호)도 눌러 국내최강임을 확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