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대구서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2016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26∼27일 대구 육상진흥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엘리트 선수(초청 선수) 200여 명과 마스터스(일반인) 700여 명, 임원과 심판 등 모두 1200여 명이 참가한다. 엘리트 선수의 경우 실내육상경기장이 있는 육상진흥센터에서 60m·60m 허들·400m 등 트랙 5종목과 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멀리뛰기 등 필드 3종목을 치른다. 마스터스는 육상진흥센터와 인근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에서 60m·200m 등 트랙, 높이뛰기·멀리뛰기 등 필드, 원반던지기·창던지기 등 실외경기에 참가한다. 하프마라톤 은 26일 오전 8시부터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서 열린다. 육상진흥센터를 출발해 자연과학고삼거리~삼성라이온즈파크~육상진흥센터를 두 차례 순환하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2017 대구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의 예행연습을 겸해 치러진다. 이 대회에는 60여 개국 4000여 육상동호인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