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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승징계」주도역할은 서로회피|이총재 "분위기 조성돼야 김대중씨 만나"|신민 국회소집요구 저을질 부심|"안정은 평화통일의 대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19일 통일원의 금년도 업무계획보고를 받은자리에서 『통일을 달성하는 역량은 바로 우리의 국력을 뜻한다』고 말하고 『우리가 주체적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통일 문제도 우리 민족의 이익보다 주변 강대국의 이해에 따라 좌우될것이라고 지적.
전대통령은 『우리가 지난해에 전세계가 놀라고 우리 스스로도 놀란 수많은 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던 것은 굳건한 사회안정을 바탕으로 전국민이 화합하고 동참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이제 우리가 그러한 신화를 한두해만 더 지속해 나간다면 90년대에는 선진국 진입은 물론 평화적 통일도 달성할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안정은 평화통일의 대도』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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