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여 약성분 투입하는|방출 조절성 고분자약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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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체의 피부를 통해 약효성문을 투입시키는 피부방출 조절성 고분자약제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 고분자화학연구실 정서영 박사팀이 개발한 이 약제는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약의 방출을 조절해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해 준다.
고혈압치료에 활용할 경우 매일 약을 복용하던 환자는 1주일에 한번 치료약을 혼합시킨 이 고분자약제를 부착하면 된다.
또 협심증·관절염 등 만성질환자도 피부전달약제로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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