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 기자 부활시켜 실정 맞는 보도해야|정근태<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산 9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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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최근 형제 복지원과 성지원 사건으로 부산과 대전이 뉴스의 초점이 됐었다.
이런 때 중앙 일간지 등 언론 기관이 지방에 주재 기자를 두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신속·정확한 보도가 어려운 것이 우리 현실이다.
지방 주재 기자가 없기 때문에 지역 사정에 맞는 올바른 보도가 어려울 뿐 아니라 사건에 대한 다원적·객관적 해석도 쉽지 않다. 중앙지 기자들을 주재시킨다는 것은 지역간의 균등한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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