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새총장에 김룡훈박사를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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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1일 성균관대총장 (14대)에 김룡훈박사(59·불문학·사진) 의 임명을 승인했다. 전임 조주호총장은 지난 1월말로 임기가 만료돼 퇴임했다.
이에따라 성균관대는 총장공백 21일만에 새 총장을 맞게됐다. 성균관대 재단이사회는 지난11일 김경수교수(66)를 새 총장으로 선출, 임명승인을 신청했으나 문교부가 승인을 거부해 총장선출을 둘러싸고 진통을 겪어왔다. 20일 열린 재단이사회에서도 총장선출과 관련,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총장은 서울출신으로 성균관대불문학과를 졸업 55년부터 32년간 성균관대교수로 있으면서 도서관장·문과 대학장·학생처장·총무처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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