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종양학회 '메이크센스' 캠페인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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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오는 26일 정오 서울아산병원에서 ‘2016 Make Sense Campaign(이하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경부암 환우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두경부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두경부암의 발생 현황과 예방, 진단 및 치료법 등 질환에 대한 전문의 강의와 더불어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가수 홍경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두경부암 환우들을 위해 노래를 선물하고 환자들의 질환 극복 사연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는 환우뿐만 아니라 환우 가족은 물론 두경부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으로는 두경부암 자가진단을 통한 예방과 조기 검진 인식 확대를 위해 ‘두경부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akesensecampaign/)를 통해 배포한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2016 메이크센스 캠페인은 유럽두경부종양학회(EHNS)에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두경부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을 목표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공동주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안희창 회장은 “두경부암은 높은 발생 빈도에 비해 아직 인지도와 경각심이 매우 낮다”며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증대는 물론 조기 검진을 통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사이트 (http://makesensecampaign.eu/k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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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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