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를 만날 시간" 양엄마의 고백에 딸이 보인 반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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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ove What Matters` 페이스북 캡처]

[사진 `Love What Matters` 페이스북 캡처]

입양된 딸과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지난 9일 페이스북 'Love What Matters'에는 입양된 딸과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이 게시됐다. 한 여성은 2년 전 아이를 입양하게 됐고, 친딸처럼 아이를 돌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 때문에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다. 그러던 모녀의 사이에 친엄마가 등장했고, 딸에게 친엄마에 대해 알려야 할 시간이 왔다.

친엄마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딸은 조용히 양엄마의 무릎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속삭였다. 감동한 여성은 "언제까지나 나에게 키스할 수 있게 내 무릎을 비워둘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감동적인 사연에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다운 글이다",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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