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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청춘의 꿈과 열정 그려내는 삼성 웹드라마 … 이번엔 ‘엑소’ 도경수가 긍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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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이 모두 공개됐다. 삼성은 2013년부터 해마다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지난달 31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에서 주연을 맡은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오른쪽부터)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이 모두 공개됐다. 삼성은 2013년부터 해마다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왔다. 쇼케이스에서 진행된 ‘긍정 체질 테스트’. 도경수와 채서진이 각각 ‘긍정남주’ ‘긍정여주’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삼성]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도경수(디오)와 신인 배우 채서진이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가는 청춘들에게 희망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을 통해서다.

최근 공개된 신작 '긍정이 체질'
영화 '스물' 이병헌 감독 각본·연출
기획단계부터 온라인서 화제 모아
"자신만의 꿈 찾는 청춘에게 바친다"

‘긍정이 체질’은 흙수저나 헬조선 같은 말에서 볼 수 있듯 젊은이들 사이에 만연한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도전하자는 ‘청춘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삼성이 만들어 지난달 31일부터 공개한 웹드라마다. 영화학과 대학생인 ‘환동’이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작진들과 함께 젊은 패기와 긍정적인 태도로 배우 섭외, 제작비 마련 등 녹록지 않은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삼성 서초사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에 첫 편을 공개했으며 지난 4일 여섯 번째 편까지 총 6부작을 공개했다. 삼성그룹 블로그,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 등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에서 주연을 맡은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오른쪽부터)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에서 주연을 맡은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오른쪽부터)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삼성]

삼성은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20대가 즐기는 스낵 컬처 콘텐트인 웹드라마를 2013년부터 해마다 한 편씩 만들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긍정이 체질’은 2013년 ‘무한동력’,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삼성 웹드라마들은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담아 청춘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삼성이 지향하는 가치관인 열정·도전·긍정도 함께 전파해 왔다. 2013년에는 삼성의 열린 채용과 인재상을, 2014년에는 삼성의 지역전문가 제도를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즐거운 도전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긍정이 체질’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도경수(디오)와 배우 채서진 주연,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수 차례 온라인에 기사화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도경수는 2014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개봉 예정인 영화 ‘형’ ‘신과 함께’에서 주·조연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병헌 감독은 ‘과속 스캔들’(2008), ‘오늘의 연애’(2014) 등의 화제작에서 각본과 각색을 맡은 바 있으며 성장영화 ‘스물’을 연출해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사진 삼성]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사진 삼성]

이번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에서 환동 역을 맡아 긍정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듣고 있는 도경수는 쇼케이스에서 이번 촬영을 통해서 스스로에게도 변화가 찾아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난생 처음 삽질도 하고 헤어진 연인에게까지 도움을 청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게 도전하는 환동을 연기하면서 제 성격도 전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면서 “연기와 가수 활동을 함께 하다 보면 힘에 부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환동을 떠올리면서 힘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환동의 옛 연인이자 스타 배우인 ‘혜정’을 연기한 채서진은 “혜정은 웹드라마 속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라 더 매력적이었다”면서 “특히 자존심만 내세우던 혜정이 긍정적인 환동 덕에 함께라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드라마 마지막에는 오히려 환동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며 긍정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환동은 대학 시절 내 모습과 닮아 있기도 하다.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긍정적 자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긍정이 체질’이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진행된 사진행사에서는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이 각각 ‘긍정남주’ ‘긍정여주’ ‘긍정감독’이 쓰인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 웹드라마 주요 장면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가장 긍정적인 사람이 누구인지를 가리는 ‘긍정 체질 테스트’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긍정이 체질’에는 삼성이 청춘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는 라이브 퀴즈 콘서트 ‘청춘問답’도 등장했다. 극 중에서 환동은 영화 제작 지원을 받기 위해 도전한 면접에서 떨어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다시 만들 수 있다’는 청춘問답의 강연 내용을 떠올리며 다시금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삼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드림클래스’도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사진 삼성]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긍정이 체질`의 장면들. [사진 삼성]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네 번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은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품”이라며 “지난해 선보인 ‘도전에 반하다’가 젊은 세대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전했다면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서는 긍정이 도전하는 청춘을 위한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공개 채널은▶삼성그룹 블로그(blog.samsung.co.kr/bepositive) ▶삼성그룹 유튜브(www.youtube.com/samsungblogs) ▶네이버 TV캐스트 ‘긍정이 체질’(tvcast.naver.com/bepositive) ▶다음 TV팟 ‘긍정이 체질’(tvpot.daum.net/pot/bepositive) 등이다.

한편 삼성은 ‘긍정이 체질’의 공개에 맞춰 주인공 환동처럼 영화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영상 시놉시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웹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긍정이 체질 시놉시스 공모전’을 현실화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 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청춘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스토리’다. 영상 제작이 가능한 3~5분 분량의 시놉시스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7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1개 팀), 우수상 200만원(1개 팀), 입상 50만원(6개 팀) 등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병헌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웹드라마는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보는 드라마로서 회당 러닝타임이 10~15분으로 기존 TV드라마보다 짧고 주 시청자층이 2030 세대로 젊은 편이다.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기업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는 데 웹드라마를 활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
발표 때마다 2030세대 열광, 최고 조회수 기록

역대 삼성 웹드라마

2013년  '무한동력'?
취업난 속 잊고 살던 희망 되찾기

2015년  '도전에 반하다'
2800만회 웹드라마 조회 새 역사

2014년  '최고의 미래'
무대공포증 딛고 가수데뷔 성공기

삼성이 2013년부터 해마다 한 편씩 제작해 오고 있는 웹드라마는 그해 국내 선보인 웹드라마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제작한 ‘무한동력’은 500만 뷰, 이듬해 발표된 ‘최고의 미래’는 1000만 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만들어진 ‘도전에 반하다’는 2800만 뷰로 국내 웹드라마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드라마의 주 시청자층이 2030세대로 젊은 층임을 감안하면 삼성 웹드라마들이 그만큼 청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한동력’=2013년 제작된 ‘무한동력’은 취업을 위해 바쁘게 살지만 스펙 쌓기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과 맞닥뜨리는 주인공 장선재를 통해 젊은 세대의 고민과 열정을 다뤘다. 장선재가 하숙집에서 수십 년째 무한동력기계의 개발에 열정을 쏟는 주인 아저씨를 보며 잊고 있던 꿈과 희망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아이돌 그룹 2AM의 임슬옹과 배우 김슬기가 주연을 맡고 안내상·최효종 등 개성 강한 연기자를 비롯해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우희가 출연했다.

삼성그룹 블로그·유튜브 등을 통해서 총 6화가 방영됐다.

2013년 12월 집계 기준으로 조회수 550만 회를 달성하며 그해 국내 소개된 웹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고의 미래’=2014년 발표된 ‘최고의 미래’는 가수 지망생인 남자 주인공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여자 주인공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같은 집에 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콤(음악과 시트콤을 결합시킨 장르) 형식의 드라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무대공포증을 딛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최고와 삼성의 대표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미래는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이뤄 나간다.

2014년 만들어진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쇼케이스.

2014년 만들어진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 쇼케이스. [사진 삼성]

배우 서강준,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홍경민·최성국·고세원·이선진 등이 조연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선보였다.

2014년 10월 28일 첫 공개한 후 열흘 만에 500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4년 12월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달성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시청 소감 댓글 2500여 개, 페이스북 좋아요와 트위터 리트윗 1만1000여 건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도전에 반하다’=지난해 만들어진 ‘도전에 반하다’는 남자 주인공 나도전과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회장인 여자 주인공 반하나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꿈을 쫓아가는 과정을 6부작으로 그려냈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삐에로 연기자를 꿈꾸는 나도전과 푸드 트럭 창업이 목표인 반하나가 각자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엑소(EXO)의 시우민과 배우 김소은이 남녀 주인공을 연기했다.

지난해 발표된 ‘도전에 반하다’의 쇼케이스 포토세션. [사진 삼성]

지난해 발표된 ‘도전에 반하다’의 쇼케이스 포토세션. [사진 삼성]

지난해 10월 26일 공개됐으며 17일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했다.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단기간이었다. 역대 최고의 웹드라마 조회수(2800만 회)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주인공들과 같은 20대로서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도전해 본 적이 있었나 자문하는 기회가 됐다” “용기를 주는 드라마다. 나도 주인공들처럼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보겠다” “자신의 목표에 도전하는 그 열정이 멋지다고 느껴졌다” 등 삼성 웹드라마마다 수 만개의 시청 소감을 올리며 웹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을 표현하고 있다.

삼성의 웹드라마들은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기업이 만든 웹드라마가 기업의 메시지 전달과 흥행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회당 10분 남짓의 짧은 영상 속에 시청자들이 열광할 만한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삼성이 전달하고자 한 열정·도전·긍정의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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