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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스템, 방충망으로 2016 한국건축산업대전 전시회 참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방충망 전문 제조업체 고구려시스템(주)이 ‘2016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전시회’에 참가한다.

“더 나은 건축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이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강남 삼성역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고구려시스템은 업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 KAFF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시회 부스 곳곳에 추락방지용 안전방충망, 침입방지용 방범방충망, 황사 등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미세먼지차단 파인망, 난간대를 대신한 난간대 방충망, 전동셔터망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 방충망은 외부 충격과 하중에 대한 안전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창틀이나 방충망에 기대어 놀다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업체 측은 이런 점을 감안해 하중 1400kg에 견디도록 내구성을 갖추고, 디자인적으로도 차별화된 안전방충망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16년 1월 조달 우수제품으로도 선정되었다.

고구려시스템의 주력 제품은 창문에서 추락하거나 방충망이 찢어져 떨어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방충망’, 외부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범 방충망’ 두 가지다.

두께 0.4mm의 안전 방충망은 해충의 침입을 막는 기본 방충망에 안전 기능을 가미해 추락사고의 위험에 대비한다. 방범 방충망은 두께 0.6mm로 외부에서 쉽게 침입할 수 없다. 이 회사 방충망은 알루미늄 방충망보다 높은 강도의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칼로 힘을 가해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또한 방충망 내부는 코팅되어 있어 실내 모습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 화재 등 비상 상황에는 내부에서 잠금장치만 풀면 바로 열려 대피하기도 쉽다.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도 있다.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미세먼지방지 파인안전방충망’이 그것. 기존 안전, 방범방충망에 미세먼지를 80%까지 막아주는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통풍 및 환기는 기본이고 방충 기능에 미세먼지와 빗물 차단 및 보안까지 되는 게 강점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그리고 강화도어용 셔터방범망도 눈여겨 볼 품목. 이 제품은 실내에 있는 리모콘만 누르면 자동으로 방범망이 내려가 강화도어 유리를 깨거나 열더라고 침입자의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 때문에 골목길이나 대로변에 위치한 매장들이 영업시간 종료 후에도 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구려시스템 정수영 대표는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우리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충망의 기능과 다지인을 크게 개선시킨 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방범방충망 시장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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