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기형교정 성공가톨릭의대 연구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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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왔던 선천성양안와격리증(양쪽눈 사이가 넓게 벌어진 것)과 크루존증후군(얼굴뼈의 발육부전으로 인해 안면중앙부가 심하게 꺼지고 두눈이 튀어나옴) 등 두개골및안면골의 선천성 기형에 대한 교정술이 국내의료팀에의해 성공을 거두었다.
가톨릭의대 임풍·김진철교수(강남성모볍원 성형외과) 팀은 최근 이같은 기형이나 종양, 외상에 의한 6예의 두안부 변형환자에대한 성형수술에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가톨릭의대는 이번 수술성공을 계기로 성형외과·신경외과·마취과·치과의료진으로 두안부성형외과 수술팀을 구성했다.
심한 양안와격리증환자는 국내에 2천명정도가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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