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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책임총리 권한 당연히 있을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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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2일 책임 총리 권한 행사에 대해 “당연히 있겠죠”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답을 하면서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3일 별도 회견을 하겠다고 했지만 짤막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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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소감이나 국정 현안에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일 제가 따로 시간을 한번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책임 총리의 권한 행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있겠죠”라고 언급해 박근혜 대통령과 책임 총리에 대한 구체적인 교감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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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총리 지명과 관련한 연락을 언제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달력을 봐야하는데...오래 전은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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