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I 우수기업] 맞춤정보, 클린배송 등 고객 최우선 경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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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휴게공간과 독서대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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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표이사 이한우·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6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형서점 부문 1위를 지켰다.

교보문고는 1981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고 신용호 창립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광화문에 첫 문을 열었다.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고객경험 가치’ 제공을 위해 고객 지향적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북마스터 제도’ ‘서비스품질 보증제도’ ‘배송품질 보증제도’ ‘고객모니터제도’ 등 독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로드림(DREAM) 서비스는 교보문고의 대표적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인터넷서점의 강점과 구매와 동시에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오프라인 서점의 강점을 모았다. 독자는 인터넷교보문고와 모바일교보문고에서 도서를 주문하고 한 시간 후에 가까운 영업점에서 책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 가격으로 매장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휴게공간과 고객 독서대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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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는 업계 최초로 2012년 4월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클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국내 최고의 도서 유통·관리 인프라를 통해 당일 및 익일배송을 실현해온 인터넷교보문고는 ‘속도’뿐만 아니라 ‘건강’ 이라는 고객가치를 더함으로써 최고의 배송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지난 2015년 12월, 세 번째 리뉴얼을 통해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서점으로 탈바꿈했다. 전체적으로 통로를 넓히고 전면 진열을 크게 늘려 고객이 보다 쉽게 책을 만날 수 있게 했다. 특히 5만년 된 카우리 테이블 두 개 외에 매장 곳곳에 소파형·벤치형·테이블형 등으로 총 20곳의 공간에 3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놓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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