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히로시마 꺾고 일본시리즈 우승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2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6차전에서 히로시마 카프를 10-4로 꺾었다. 2패 뒤 4연승을 거둔 니혼햄은 10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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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구자철, 둘째 딸 태어난 날 자축 골 기록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27)이 29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3분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득점 이후 엄지 손가락을 입에 무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쳤다. 구자철의 아내는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에서 둘째 딸을 낳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으로 졌다.
프로축구 대구, 4년 만에 1부 리그 승격
프로축구 대구가 30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종 44라운드에서 대전을 1-0으로 꺾었다. 2위 대구(승점 70)는 4년 만에 K리그 클래식(1부리그)로 승격했다. 자동 승격권을 받는 1위 안산이 내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면서 2부리그 잔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동부전 80-77 승리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원주 동부를 80-77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했다. 가드 박찬희(29)가 20점, 6어시스트를 기록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창원 LG를 100-82로 꺾고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