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4년만에 결혼식 올리는 이천수♡심하은 부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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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캡처]

4년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MBN 신규 예능 '사돈끼리'에서는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는 지난 2013년 혼인신고만 한 채 딸 주은이를 낳았다. 방송에서는 양가 사돈이 만나 자식들의 결혼식을 논의했다.

이천수의 모친인 박희야씨는 "천수와 하은이의 결혼식이 너무 늦어졌다. 그래서 올해 부랴부랴 날을 잡았다"고 말했고 이천수의 장인어른 심재남씨도 "사실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며 맞장구를 쳤다.

심하은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이 늦어져) 눈물이 나죠…엄마한테는 너무나 미안한 마음 뿐"이라 고백한 바 있다. 이천수 역시 "죄인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 역시 "행복하게 잘 사세요", "이제라도 하니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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