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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삼성의 다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기 곳곳서 활발 … ‘희망·화합·인간애 가치 추구' 5320개 봉사팀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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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평등 해소 위한 공부방·드림클래스 … '희망의 사다리'로 내일의 리더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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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각 계열사 산하에 103개 자원봉사센터와 5320개의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9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70여 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연말이웃사랑캠페인. 삼성 임직원이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서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Happy Together, 다함께 행복한 사회’라는 비전 아래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의 가치를 추구해 왔다. 삼성 임직원은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Hope)을 주는 사업을 펼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Harmony)하며 봉사활동의 실천으로 인
간애(Humanity)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각 계열사 산하에 103개 자원봉사센터와 5320개의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9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70여 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

삼성은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 희망의 사다리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사업을 지원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주고 있다.

영유아~대학생 맞춤형 교육사업
달동네에 어린이집 63개 세우고
전국 537개 공부방 방문 학습지도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집=삼성은 1989년 달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5년까지 지역 어린이집 31개, 직장 어린이집 32개 등 총 63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삼성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보육 프로그램 및 교사 양성을 지원하고, 과학적으로 설계된 쾌적한 생활·놀이 환경과 함께 풍부한 교구와 교재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공부방=삼성은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이 출범하면서 임직원들의 공부방 자원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2004년 공부방이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되면서 시설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 자원봉사도 확대했다. 2015년에는 임직원 2만8000여 명이 전국 537개 공부방을 방문하여 학습지도와 시설보수, 멘토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삼성은 학교 수업이 끝나고 갈 곳이 없는 초등학생을 돌보기 위해 공부방과 결연을 맺고 임직원의 특기와 업무 역량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부방으로 불리는 지역아동센터는 이용자 대부분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들이며 학습지원, 생활지도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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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대상의 드림클래스=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배움의 의지가 높으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은 드림클래스를 통해 영어와 수학의 학습기회를 제공받아 성적이 향상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동시에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중학생 학부모들은 가정 형편상 과외를 시켜주지 못하는 마음의 부담을 덜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학교는 여유시설을 활용하고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보충할 수 있다. 사회 전체적으로는 교육 양극화에 따른 사회불만과 갈등을 줄여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

삼성은 2011년 드림클래스 사업을 기획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및 정부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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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켐페인. 삼성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1월 21일부터 2월 29일까지 삼성 계열사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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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멘토링 워크숍. 지난 8월 21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사회공헌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결선에 진출한 팀들이 프로젝트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2011년 7월 미국의 대표적인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TFA(Teach For America)와 BELL(Building Educated Leaders for Life)을 벤치마킹 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 결과에 기반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개월간 시범 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여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영어 7점, 수학 15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범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2012년 3월 드림클래스 전담사무국을 설치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대상 중학생들의 거주지 특성에 따라 3가지 맞춤형 모델로 운영된다. 교통이 편리해 대학생 강사가 쉽게 중학교를 방문할 수 있는 대도시는 주중교실, 교통이 불편해 대학생 강사가 매일 찾아가기 어려운 중소도시는 주말교실, 주중·주말 수업이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방학캠프를 진행한다. 삼성은 주중·주말교실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에게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의 문화클럽을 운영하며 드림클래스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2015년에는 총 51회의 공연을 진행하여 1434명의 드림클래스 중학생들이 관람했다.

삼성은 드림클래스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중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013년 144명, 2014년 370명, 2015년 42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드림클래스에서 공부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에게는 졸업 후 삼성 입사를 주선하고 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4년간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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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드림클래스 경기 성남시 은행중학교 주중교실 수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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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삼성전자 브라질법인 임직원이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농어촌·양로원·복지관 찾아 임직원 재능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에도 앞장

삼성은 각 계열사 산하에 103개 자원봉사센터와 5320개의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9개의 지역총괄을 중심으로 70여 국에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532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
전문기술 등 특기 살린 재능기부

해외 70개 국가서 2682개 프로그램
임직원 봉사 … 사회문제 해결 동참

◆농어촌 자매결연=삼성은 농어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농어촌마을의 자립 기반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3개 계열사가 53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이뤘다. 농번기 일손 돕기, 회사 초청 행사,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호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추석을 맞아 자매마을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자매마을이 자립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자매마을은 농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2015년에는 9월 1일부터 25일까지 17개 계열사의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123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삼성 서초사옥 딜라이트 광장에서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8개 계열사의 21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행복나눔추석 직거래 장터를 열고 한과·과일·한우 등 50여 종의 우리 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순창군도 참가해 고추장·복분자주·블루베리즙 등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했다. 삼성사장단은 자매결연 마을 부스의 일일 점장으로 참여하고 추석 선물도 구입했다. 세종대로에 본사를 둔 삼성카드·삼성증권 등 6개 계열사도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세종대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15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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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나눔과 꿈: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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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 삼성물산 직원과 현지 학생, 교사 및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인 트림 투모로우 4호 사업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임직원 재능기부=삼성은 임직원의 전문기술·업무지식·취미·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인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삼성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지식, 기술, 경험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전문봉사단을 창단하고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삼성법률봉사단은 2006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 소속의 변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했다. 삼성법률봉사단에는 2015년 248명의 변호사가 활동했으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무료 법률 상담 3만1000여 건과 형사 무료 변론 180여 건을 수행했다. 삼성법률봉사단은 2015년 서울 소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293개교를 방문해 11만937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 강의를 진행하고, 22회에 걸쳐 182명의 중학생에게 변호사 업무에 대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8회 방문해 위탁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의와 면담 활동도 진행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시각장애인복지관 등 1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6년 10월 창단된 삼성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질병 조기 발견, 치료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진·수해와 같은 대형 재해 현장에서 응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키르기스스탄·동티모르 두 개 국의 보건 의료, 모자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의료 지원을 하는 등 2015년까지 국내 74회, 해외 11회 등 총 85회에 걸쳐 5만450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또한 2014년 8월 국내외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 구호단 조직을 신설해 2015년 5월 네팔 대지진 피해 지역에 재난 구호단원 4명을 파견해 재난 구호 활동을 펼쳤다.

삼성은 임직원의 업무 지식, 취미, 특기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5년에는 총 735개의 재능기부 봉사팀이 활동을 했다. 이는 2014년 644개 대비 91개, 14%가 증가한 것이다. 2015년 4월에는 임직원 재능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재능기부봉사팀 1만2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생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꿈멘토링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1400명의 임직원 멘토가 1만여 명의 학생을 만나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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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이 말라위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삼성]

◆자원봉사=삼성은 계절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삼성 임직원들은 2015년  29일부터 2월
28일까지 3주간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같이 전국의 양로원·복지관·지역아동센터 등 1500여 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3만 8500세대를 방문해 쌀과 부식 세트를 전달하고 떡국을 나누며 명절을 함께했다. 2008년부터는 추석을 전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2015년 9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3주간 대한적십자사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의 양로원·지역아동센터·보육원 등 총 1624개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 6616세대를 방문해 부식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은 1996년부터 1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원활한 혈액 수급이 될 수 있도록 매년 2월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2월 한 달간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한 것을 포함해 지난 20년 간 총 29만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삼성은 지역사회의니즈에 따른 현지 맞춤형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교육·고용·의료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5대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품 애프터서비스(A/S) 직업 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을 돕는 삼성 테크 인스티튜트(SamsungTech Institute), 소외 지역 학생에게 IT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첨단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스마트 스쿨(Samsung SmartSchool), 소외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
해 현지 의료인을 양성하고 이동의료센터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드라이브(Samsung Care Drive), 현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솔브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소외 지역 마을에 생활 인프라를 지원해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삼성 나눔 빌리지(Samsung Nanum Villag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5대 사회공헌 사업을 2013년 시작해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총 2682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임직원들도 국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해외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나섰다. 2015년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 등 5개 계열사 임직원 275명이 해외로 나가 교육·건축·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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