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대응댐 건설 공사 내년 3월 착수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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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댐 공사를 중단치 않을 경우 방어용 대응댐인 「평화의 댐」 건설이 시급하다고 보고 해빙기인 내달 3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규효 건설부장관은 27일 실무 작업반과 함께 대응댐 후보지 3개 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수상리를 답사, 『정부는 댐 건설을 위한 실사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총 공사비 6천억원 중 용역비 5억9천8백만원을 포함, 3백억∼4백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계상,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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