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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23개 업체에 「수출의 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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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무역수지 흑자 원년을 맞은 제23회 수출의 날 기념 행사가 28일 상오 전두환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수출 유공자·수출업체 대표자·수출 단체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문화 회관에서 거행됐다.
나웅배 상공부장관은 경과 보고를 통해 전자·자동차·기계·부품 등 기술 집약 상품과 운동 용구·생활 용품 등이 높은 수출 신장을 함으로써 8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출 증가를 기록하고 무역 사상 처음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성사의 구자학 사장이 금탑 산업 훈장, 동원 산업의 김재철 사장과 동양 고무 산업의 남상철 사장이 은탑 산업 훈장을, 그리고 새한미디어의 김희령 사장 등 3명이 동탑 산업 훈장을 받는 등 모두 2백65명 (이중 산업 훈장 27명)이 포상을 받았으며, 대우 중공업 등 7개 사가 1억불 수출 탑을 받는 등 모두 3백23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올해의 수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외형보다는 품질·마키팅등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특히 대일 무역 역조 개선과 신 시장 개척 등의 공적을 우대하였으며 중소·중견 업체와 대형 상사의 유공 임직원을 찾아내 시상했다고 상공부는 밝혔다.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탑 ▲전희령 (새한미디어) ▲정석주 (양지실업) ▲윤영석 (한인 경협 위원장)
◇철탑 ▲허남옥 (삼양통상) ▲고상무 (삼라통상) ▲이윤재 (진웅기업) ▲김광련 (삼아) ▲임경춘 (삼성 전자 부품) ▲유상원 (현대 종합 상사) ▲김수근 (삼성 물산 지점장) ▲이동수 (삼경 물산)
◇석탑 ▲양대길 (영우 통상) ▲곽종일 (삼선 교역) ▲오세홍 (세진 석산) ▲신용관 (도진 물산) ▲손태희 (일성 안티몬) ▲안응수 (새한 정기) ▲서석태 (대우 이사) ▲노정웅 (쌍용 지점장) ▲정문모 (효성 물산 부장) ▲임인주 (무공 본부장) ▲김성락 (섬유 수조 부이사장) ▲주성화 (외환은 지점장) ▲김인한 (모듀)

<산업 포장> (33명)
▲박연구 (삼호 실업) ▲김동권 (쌍마 섬유) ▲최종욱 (선경 매그네틱) ▲전영호 (청방) ▲우석형 (신도리코) ▲양승천 (세진 음향) ▲이두용 (신진 산업) ▲조성래 (삼선 양행) ▲이재정 (전한 실업) ▲이태복 (진이) ▲서경수 (풍창피혁) ▲강규원 (원창) ▲우영길 (월성 요업) ▲최순식 (송암 실업) ▲김영철 (우진 전기) ▲송만호 (유호 통상) ▲윤주원 (덕양 산업) ▲전병일 (동아 특수 정밀) ▲최종열 (서울 미터 산업) ▲이희동 (극동 금속) ▲양재헌(럭키 금성 과장) ▲장승환 (선경) ▲박상렬 (삼익 악기 부사장) ▲김창남 (아남 산업이사) ▲현무웅 (풍영 이사) ▲이용언 (오리온일렉트릭 코리아 상무) ▲강경일 (금성 반도체 부장) ▲고광훈(무협부장) ▲이정식 (한은 과장) ▲정동호 (수출입은 부장) ▲박영무 (해태 상사 전무) ▲송인문 (도취화이어 무역) ▲김득 무 (다이세이 통상)

<1억불 탑> (7개 업체)
▲동부 산업 (황경노) ▲새한미디어 (김희영) ▲대우 중공업 (이경훈) ▲동양 고무 산업 (남상철) ▲한국 전자 (유원영) ▲풍영 (성하정) ▲오리온 일렉트릭 코리아 (산전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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