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세 번째 지진…경주서도 2.6규모 여진

중앙일보

입력

 
21일 오전 충남 지역에서 올해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경주에서도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쯤 충남 청양군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충남 청양군 동쪽 약 6km 지점이다.

이어 낮 12시 47분쯤 경주에서는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이다.
이 지진은 지난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경주 지진의 여진은 총 492회 발생했다.

두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으며,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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