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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패션의 완성은 발끝…우아한 슈즈로 ‘가을 멋쟁이’ 되어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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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슈즈 티피 시리즈는 여성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발 전체가 매끄럽게 흘러내리면서 앞쪽으로 뾰족하게 이어지는 실루엣이 매력적이다. [사진 보테가 베네타]

가을은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계절이다. 더위를 덜기 위해 시원함을 추구하던 여름과는 다른 분위기의 패션을 연출해 볼 수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따뜻함을 우선 고려하는 겨울과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보테가 베네타

이때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슈즈다. 갖춰 입은 옷에 잘 매치된 슈즈는 감각적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각각의 스타일마다 여러 켤레의 신발을 구비하는 것보다는 어느 옷에나 매치하기 쉽고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심플하고 기본적인 슈즈를 제대로 갖추는 게 더 현명하다. 여성에게는 클래식한 펌프스 힐이나 계절감을 살린 앵클 부츠가 이에 해당한다. 펌프스와 앵클 부츠는 3~5cm의 키튼힐부터 8~10cm의 하이힐까지 다양하다. 단조로운 디자인을 이미 충분히 즐겼다면 심플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디테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지닌 보테가 베네타의 가을-겨울 2016 컬렉션 슈즈를 제안한다.

◆여성 슈즈 티피(Tippie) 시리즈=길고 가느다란 실루엣을 주제로 선보인 보테가 베네타의 가을-겨울 2016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우아함을 지닌 하이힐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티피 시리즈는 여성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발 전체가 매끄럽게 흘러내리면서 앞쪽으로 뾰족하게 이어지는 실루엣이 매력적이다. 티피 펌프스는 발등 부분에 있는 세 개의 가늘고 슬림한 스트랩이 간결한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한다. 길게 밖으로 나오게 디자인된 이 스트랩은 발등에 알맞은 핏으로 조절할 수 있는 버클이 있다. 발등과 발목 아래를 감싸는 디자인의 티피 앵클 부츠는 두 개의 스트랩이 발목을 감싸고 있어 아름다운 실루엣은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자아낸다. 신고 벗기 편하도록 발 안쪽에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패턴이 새겨진 브루니토 마감의 지퍼가 더해졌다. 티피 펌프스와 앵클 부츠는 벗었을 때도 우아함을 잃지 않도록 골드 컬러의 안감이 사용됐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티피 펌프스는 블랙 컬러 네로(Nero)와 와인 컬러 바롤로(Barolo), 티피 앵클 부츠는 네로와 메탈 느낌이 나는 실버 계열 아르젠토 앤티크(Argento Antique) 컬러로 구성돼 있다.

◆남성 슈즈 스니커즈와 롱 부츠=남성 가을-겨울 2016컬렉션에서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스니커즈와 함께 롱 부츠를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였다. 슬립온 스타일의 스니커즈는 최고급 가죽 소재의 모던한 디자인, 세 가지 대조적 컬러와 레트로 스타일의 디테일을 지닌 스포티한 실루엣, 대담한 화이트 컬러의 스티치가 특징이다. 가죽 안담을 덧댄 안창과 측면의 스트레치 디테일, 그리고 발을 감싸주는 고무 소재의 박스 밑창을 매치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내구성이 뛰어난 카프스킨 소재의 하이 톱 부츠는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련됨을 지니고 있다. 넓은 핏으로 편안하게 팬츠 위에도 착용할 수 있다. 가죽 본연의 텍스처가 돋보이며 측면에 인트레치아토가 새겨진 지퍼 장식이 더해졌다.

제품 문의는 갤러리아 EAST 보테가 베네타(02-515-2717).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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