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에 셋째 출산한 스페인 여성 "따라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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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62세 여성이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스페인 여성 리나 알바레스라는 18일(현지시간) 셋째 아이를 안고 북서부 루고 시 병원을 떠났다. 그는 퇴원하면서 "매우 기분이 좋다"며 "따라하고 싶으면 어서 용기를 내라"고 말했다.

알베레스는 제왕절개로 분만했으며, 지난 10일에 태어난 여아는 2.4kg이었다.

그의 직업은 의사이며 둘째와 셋째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했다.

앞서 그의 임신은 스페인에서 난임시술 연령에 제한을 둬야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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