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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단칸방에서 중도입국 자녀 나타샤(가명)가 태블릿PC로 게임을 하고 있다. 식탁 위에는 이날 아침으로 먹고 남긴 옥수수가 있고, 방 한쪽에는 덮개 없는 선풍기가 놓여 있다. 나타샤는 방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낸다. 오전 5시에 일터로 나간 아빠는 오후 6시에나 돌아온다. 아빠가 돌아오면 가끔 함께 산책하러 가는 게 나타샤의 유일한 낙이다.
오상민 기자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단칸방에서 중도입국 자녀 나타샤(가명)가 태블릿PC로 게임을 하고 있다. 식탁 위에는 이날 아침으로 먹고 남긴 옥수수가 있고, 방 한쪽에는 덮개 없는 선풍기가 놓여 있다. 나타샤는 방에서 하루 종일 혼자 지낸다. 오전 5시에 일터로 나간 아빠는 오후 6시에나 돌아온다. 아빠가 돌아오면 가끔 함께 산책하러 가는 게 나타샤의 유일한 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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