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복권 토토 21억원 대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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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축구복표 토토에서 마침내 2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체육진흥복표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8일 "2회차 마감일인 26일 오후 5시26분쯤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정문유통'에서 복식으로 9만6천원어치를 구매한 20대 말~30대 초의 남자가 1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당첨자는 28일 현재 아직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 당첨자는 지난 주말 프로축구 6경기의 12개 팀 스코어를 모두 맞혀 1등 당첨금 21억원에다 2등(11개 팀), 3등(10개 팀), 4등(9개 팀)당첨금까지 모두 21억3천2백68만2백원을 받게 됐다.

스포츠토토 측은 당초 지난 피스컵 대회에 한해 '1등 당첨금 21억원 보장'을 약속했으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자 이번 K-리그 첫회차에까지 '21억원 보장'을 유지했다.

진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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