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00호 1 면

조선 22대 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경기도 수원 화성 융릉을 찾아가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하는 행사가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다. 서울에서 수원까지 47.6㎞에 이르는 행차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 근거해 재현됐다. 3093명의 자원봉사자·학생·시민·군인 등이 참가했으며, 368마리의 말이 동원됐다. 8일 오전 창덕궁을 출발한 능행차 행렬이 동부이촌동과 노들섬을 연결한 부교를 이용해 한강을 건너고 있다.


박종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