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즐라탄이?' 기절 직전인 소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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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러 캡처]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10세 소년에게 기절할 만한 일이 발생했다.

4일 영국 일간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 소년 로켓 던(Rocket Dunn, 10)의 사연을 보도했다. 로켓은 같이 온 친구와 함께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켓의 친구 마르티는 "로켓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만났을 때, 그의 표정은 굉장했다. 즐라탄이 자신과 말을 나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다"고 말했다.

즐라탄 뿐만 아니라 마타, 바이, 캐릭 등의 선수들이 로켓과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 로켓은 황홀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쉽게도 스토크 시티와 1-1로 비겼지만, 소년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생긴 셈이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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