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간 문화교류 주선에 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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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는 것은 프랑스문화가 한국문화와 교류하는데 있어서의 충실한 중개자 역할입니다.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샹송이나 모던발레등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과 프랑스예술가가 같은 목적하에 공동작업을 하는일등을 주선하고 싶습니다』 지난 1일부터 제5대 주한프랑스 교화원장으로의 업무를 시작한 신임 「패트릭·미셸」 씨. 큰 키, 마른 몸매의 「미셸」 씨는 올해 35세의 젊은나이답게 의욕에 차있다.
프랑스 북동부 벨기에와 독일접경의 소읍 프레누아 라 몽타뉴 태생인 그는 낭시 대학에서 고대역사·문학·고고학등을 공부했다. 76년부터 터키, 모로코근무를 거쳐 82년부터는 주바그다드 프랑스문화원장으로 일했다. 바그다드시절 그는 바빌론페스티벌, 평화를 위한 샹송 페스티벌등을 기획했다.
부인 「마리즈」씨와 사이에 「상드라」(5), 「아누크」(3) 두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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