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로축구 첫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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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현대가 86프로축구선수권대회의 첫 패권을 차지했다.
현대는 4일 인천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16일째 경기에서 럭키금성은 4-1로 대파하고 9승3무2패(승점21)를 올려 앞으로 남은 포철·대우와의 두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대는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유공과 비긴 이후부터 5게임 연속 승리의 가도를 질주하고 있어 이제부터는 연승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것인지가 관심거리.
이날 경기에서 현대팀의 프로1년생 함현기는 2골을 터뜨려 통산 9골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5골의 박항서 (럭키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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