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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여의도공원 5배 녹지에 들어앉은 1561가구 그린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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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약 5배가 넘는 123만여㎡의 대규모 공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 투시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대림산업은 오늘(30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추동공원 안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이 아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59~124㎡ 1561가구의 대단지다. 주택형별로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주택형이 전체의 99%를 차지한다. 또 전체의 절반이 의정부에서 희소성이 큰 72㎡다. 최상층엔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 5가구가 들어선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의정부 새 랜드마크 예약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원 아파트’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의 약 5배가 넘는 123만여 ㎡의 대규모 공원이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입주 전 완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의정부의 주거문화를 선도할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스마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은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방문객 확인, 난방·침실등·거실조명 제어,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세대 내부 역시 실속 공간으로 꾸며진다. 층간소음방지 및 끊김 없는 단열 설계 기술도 도입된다. 세대 내부의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침실보다 2배 두꺼운 60㎜ 층간 소음 저감 바닥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차단에 주력했다. 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라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단열 설계로 결로 발생을 줄여서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대부분 기존 아파트의 주차공간보다 넓은 2.4~2.5m 확장형이다. 주차 구획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기둥과 기둥 사이에 2대만 주차 할 수 있도록 설계돼(일부 제외) ‘문콕 사고’ 발생률을 줄일 계획이다. 이뿐 아니다. 1561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부대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우선 피트니트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또 자녀들 파자마 파티나 친척·친구 등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걱정 없는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인근에 대형 복합문화단지

여기에다 수락산을 조망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운동실도 조성 될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통학 안전 걱정을 줄여주는 ‘학교가는 길’도 설치된다. 이 길은 공원 테마 산책로와 연결되고 보안등과 CCTV가 설치돼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울 전망이다.

뛰어난 입지여건도 매력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인근에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와 간선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수도권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통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추진 중이라서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등도 예정돼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단지 인근 62만㎡의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민관 합동 사업인 만큼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875-1561

김영태 객원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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