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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극성팬 못잖게 무서운 것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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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충돌 장면. [사진 유튜브 캡처]

가수들이 공연장에서 극성팬 못잖게 조심해야할 게 생겼다. 바로 드론이다.

미국의 힙합 그룹 본 석스-N-하모니(Bone Thugs-N-Harmony)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나디노 공연 도중 갑자기 날아온 드론에 한 멤버가 머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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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석스-N-하모니.

그는 놀라서 머리를 감쌌지만 공연은 계속됐다.

누가 드론을 왜 날렸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드론이 공연장에서 말썽을 부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라틴계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가 공연 도중 드론에 머리를 맞았고, 올해 초 록밴드 뮤즈 공연에선 드론이 관중석에 추락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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