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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beauty]"진화된 SCNT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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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국제연합생식의학회에서 기조특강 연사로 초청되어 줄기세포의 미래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임상연구결과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차병원그룹]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인도 뉴델리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제 22차 국제연합생식의학회(IFFS)에서 기조특강 연사로 초청돼 줄기세포의 미래와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 지난 24일 특강을 했다.

차병원 차광렬 총괄회장
국제연합생식의학회 특강

차광렬 총괄 회장은 불임생식의학의 전 세계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회 기조특강 연사로 초청받았다. 국제연합생식의학회(IFFS)는 미국·유럽·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세계 30여 개국 주요 생식의학 및 난임 연구자가 모이는 연합학회로 회원 수 1만명 이상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생식의학회다.

차 회장은 이번 발표에서 줄기세포의 미래로 주목 받고 있는 역분화줄기세포(iPSc)와 체세포복제줄기세포(SCNT)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차 회장은 “일본이 iPSc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아직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의 차병원그룹에서 연구 중인 진화된 체세포복제줄기세포(SCNT)는 다양한 난치 질환에서 임상에 적용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체세포복제줄기세포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특강해 이번 학회에 참석한 많은 세계적인 석학과 학회 참석자의 호응을 받았다.

차 회장은 아홉 차례에 걸쳐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환태평양불임학회를 창립해 공을 세운 바 있다. 또 200편 이상의 저널 연구논문 발표와 더불어 230회 이상 주요 학회 특강을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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