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폭행해 피범벅 만든 미식축구 선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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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elby Filbeck 페이스북 (좌) / MSU ATHLETICS COMMUNICATIONS (우)]

미주리 주립 대학의 한 미식축구 선수가 강아지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미주리 주립 대학의 쿼터백 브렉 러딕(20)이 강아지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브렉은 강아지를 폭행할 당시 매우 화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세 번이나 강아지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당한 강아지는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강아지는 턱이 나간 채 피범벅이 된 상태였고 이빨 6개를 뽑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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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elby Filbeck 페이스북]

수의사는 몸무게가 42파운드(약 19kg)에 불과한 강아지에게 200파운드(약 90kg) 이상의 힘으로 가해진 펀치는 큰 트라우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리 주립 대학 측은 브렉이 조사받는 동안 필드 위에 올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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