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0만대 생산' 중국 주룽차 한국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광주광역시에서 차량을 생산키로 한 중국의 완성차 업체가 한국법인을 만들었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중국 주룽(九龍)자동차가 한국법인 ‘주룽 코리아’를 설립했다.

앞서 주룽 측은 지난 3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오는 2017년까지 광주에 생산공장을 짓고 2020년까지 승용차와 캠핑카 등 연간 10만대를 생산하는 내용이다.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한 주룽 측은 올해부터 100~200대를 주문받은 뒤 연간 전기차 2000여 대를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