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상] '톡' 치니 펄쩍 뛴 호랑이…세계 네티즌 폭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황소만한 몸집의 호랑이가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다. 호랑이의 뒤에서 한 남성이 호랑이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간다. 숨 죽인 채 호랑이에게 다가선 남성이 호랑이의 엉덩이 부분을 쿡 찌른다. 호랑이는 기겁하며 펄쩍 뛰어오른다. 혼비백산 놀란 호랑이는 '짖궂은 손'의 정체(?)를 확인하고는 다리가 풀린듯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지난 10일 프로 카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이 빠른 속도로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루이스 해밀턴은 멕시코의 동물보호단체 '더 블랙재규어 화이트타이거 재단'을 방문해 호랑이 니콜을 만났다. 니콜이 걷는 모습을 보고 루이스 해밀턴의 장난기가 발동한 것.

기사 이미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호랑이가 초식동물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호랑이가 육식동물처럼 반응하지 않아서 다행" "이건 그저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영상은 업로드 2주가 되기도 전에 조회수 126만을 돌파하며 세계 네티즌들의 웃음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영상 루이스 해밀턴 페이스북 계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