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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이 이용했던 ‘사찰 장터’ 구경 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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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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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동화사에 열린 승시. [중앙포토]

스님들이 이용했던 사찰 장터인 ‘승시(僧市)’가 열린다.

내달 1~5일 팔공산 동화사서 열려
발우공양 체험, 스님 씨름대회도

대한불교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팔공산 동화사 일원에서 7번째 팔공산 산중 전통장터 승시를 개최한다. 승시는 2010년부터 매년 동화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승시는 50여 개 부스로 이뤄진 장터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장터에서 염주 등 불교용품과 된장·국화차 등 사찰 관련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 사찰의 식사법인 발우공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스님들과 함께 차(茶)도 마실 수 있다. 전국의 스님이 샅바를 잡고 펼치는 ‘승가 씨름대회’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관람객은 산책 행사인 ‘승시 옛길 걷기체험 대회’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3-980-7956(팔공산승시축제봉행위원회).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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