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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지역산업 창조경제 활성화 위해 작년 385억·올해 640억 지원 … 억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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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용 진료 장치 테이블을 제작하고 있는 로덱의 직원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3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혁신기관 간에 비전을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창의융합R&D사업을 통해 131개 과제에 229억원, 사업화신속지원으로 26개 과제에 15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6월 9일에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창조경제혁신센터·테크노파크 간 MOU를 체결하고 지역산업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MOU를 체결한 6월 9일부터 내년 연말까지 지역산업 창의융합R&D에 395억원, 사업화신
속지원에 245억원 등 총 6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를 각 시·도별 우수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시·도별 우수 사례로 본 '창의융합R&D', '사업화신속지원' 사업 1년

강원 큐센텍
큐센텍은 부산 스마트시티 IoT실증사업에 참여, 기존 개발 제품에 대한 900Mhz대역의 통신속도 향상 및 거리 확장, 통신모듈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존 제품은 대규모 집중형 주차시설에는 유리하나 지자체의 공용주차장, 거주자 우선 주차지역, 주차공유 서비스에 활용하기에는 통신거리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서 IoT기업으로 변화 중이어서 추가 지원이 필요했다.

큐센텍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홍보물 제작, 지식재산권(특허출원 1건, 인증 1건)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무선주차관리시스템을 통해 2억원의 매출과 신규 인력 채용 2명이라는 성과를 냈다. 올해 하반기에 대형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 우선 주차장 1450면을 설치, 5억원의 신규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엠텍글로벌
엠텍글로벌은 고령화사회의 상시적 의료서비스 제공 요구에 부응하는 셀프케어장치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다. 핑거형·밴드형을 통한 데이터 전달 방식에서 웨어러블형을 통한 상시적 피드백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자가건강관리를 위한 만성질환자용 셀프케어 앱 시스템(Selfcare App System) 아이디어와 기술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이 없어 UI 구축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엠텍글로벌은 김해의생명센터(CSG 기관)와의 연계를 통한 UI디자인 컨설팅, 제품 설계와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경남 엔젤투자 클럽 투자 및 엔젤매칭펀드 선정으로 2억90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매출액 21억원을 달성하며 2명을 고용했다. 국내 EMR 운영업체와 연계한 제품 개발 및 비트컴퓨터와의 MOU 체결 등의 성과도 냈다.

경북 이플래넷
이플래넷은 산불 확산 방지 수관수막 급수시설 등의 재난안전 시스템제어 융합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012년부터 모바일융합기술 개발을 추진해 2013∼2015년도에 소방 급수시설의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원격 작동이 구현되는 데모 제품을 개발했다. 그러나 단순 기능 구현으로 인한 비효율적 마케팅, 시제품 제작에 대한 기술 한계, 사업비 부족 등의 애로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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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구동 중인 이플래넷의 스마트 원격급수 시스템

이플래넷은 시제품 제작과 관련해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재해 상황과 센서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하드웨어·펌웨어·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받았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한 원격 소방 급수 장비에 대한 인증 특허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계약 5건 체결, 매출 25% 증가, 일자리 창출 2명, 해외시장(남아공) 진출 기회 확보 등 은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광주 드림씨엔지
드림씨엔지는 클린 장비 전문회사로 본체가 작업자를 인식해 따라갈 수 있는 로봇 추종기능을 갖추고 본체를 리모콘으로 조정할 수 있는 ‘노면청소기 마당쇠’를 개발했다. 수거된 쓰레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봉투에 바로 담겨지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드림씨엔지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고급화가 필요했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해야 했다.

드림씨엔지는 노면청소기 흡입밸브 금형 개발, 해외 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싱가포르 AJ JETTING에 1대를 수출하고 베트남·태국에 각 2대의 샘플 판매에 합의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규 인원 2명을 채용했다.

대구 삼쩜일사
삼쩜일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으로 종이인형과 로봇을 결합한 전자완구 ‘카미봇’을 개발했다. 그러나 제품 출시를 위한 박스 디자인 및 추가 앱 개발이 필요했으며, 해외 진출 방법에 대한 정보도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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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일사의 종이인형 전자완구 카미봇.

삼쩜일사는 이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신속지원 안내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참여했다. 대구 Creative Innovation 협의체는 스마트폰 앱 개발과 포장 디자인 지원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원 금액도 확정해 전문 공급기업을 매칭했다. 중간 현장방문 시 전문위원은 지적재산권 전략(해외 인증), 펀딩전략(투자), 포장디자인 외 포장재(PET) 다양화 등도 컨설팅했다.

이 같은 지원 결과, 삼쩜일사는 5만5000 달러의 신규 수출을 달성하고 3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또 제작된 영상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를 발굴했다.

대전 성광유니텍
성광유니텍은 창호전문기업으로 기존 방범창에 IoT, B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방범창호 ‘윈가드 2’를 개발했다. 그러나 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대리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전 창조경제협의체는 사업화신속지원 요구서 심의에서 전시회 독립부스 임차와 팸플릿 제작 지원 내용과 금액을 확정해 사업 수행을 지원했다.

지원에 힘입어 성광유니텍은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했다. 부스 방문 관람객 5만여 명, 제품 계약 2억원(73건), 대리점 상담 52건, 대리점 계약 26건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차세대 제품 개발과 미국·태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과의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윈가드3’ ‘윈가드4’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샤픈고트
샤픈고트는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전자식 도어가드 D.E.P.S(Door Edge Protection System) Ⅱ’의 사업화 지원을 받아 지난해 1억2100만원의 신규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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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진열되어 있는 샤픈고트의 뎁스 제품.

샤픈고트는 근접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의 도어 훼손 방지, 드레스업, 도난 방지 기능을 장착한 D.E.P.S를 개발했다. 하지만 고객들은 추가 기능을 바라고 있어서 ICT 기술을 접목한 D.E.P.S Ⅱ를 개발해야 할 필요에 직면했다.

샤픈고트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기업으로서 창조센터 추천을 통해 사업화신속지원사업에 참여해 회로·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을 받았다. 지원을 통해 샤픈고트는 ICT 기술이 접목된 D.E.P.S Ⅱ를 개발해 롯데마트, 센텀시티 신세계 면세점, 롯데원티비, 오토앤 등에 입점했다. 또 각종 센서 인입을 통한 IoT 도어가드 개발을 통해 자동차용품 시장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울산 엔엑스테크놀로지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족기업으로 IoT 기반으로 기존 EMS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는 부분 설치와 소규모 사업장 및 관공서 등에 설치하기에는 비용과 기술상에 문제가 있었다.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서는 소형 ZigBee게이트웨이 개발이 필요했다.

울산 창조경제협의체에서 소형무선ZigBee게이트웨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울산TP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지원해 R&D 연구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줬다. 지원을 통해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소형ZigBee게이트웨이를 개발, 소규모 사업장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관공서 납품으로 1억3000만원의 신규매출을 올렸으며 1명 채용, 특허 2건 출원, 소프트웨어 저작권 10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남 유미원
유미원은 두부·두유·분말조미료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천연조미료를 개발해 건강과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포장 제품 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유미원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진행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애로 해결 방법 등을 문의했고, TP에서 운영하는 사업화신속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지원을 통해 천연조미료 소포장 위주의 시제품 제작, 제품 홍보용 카달로그 제작, 조미료 시장 현황 및 주요 원료에 대한 전문가의 영양적·기능적 자문, ‘초미세 분말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특허 출원, ‘유미원 맛숨’ 상표 출원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유미원의 매출은 전년 대비 37.3% 증가했으며 신규 인력 6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전북 한호기술
한호기술은 교육용 로봇만화 사업, 유아용 디지털 장치에 그림과 음악 등의 콘텐트를 접목한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경근 대표는 장애인·노약자용 ICT 전동 스쿠터를 만들겠다고 결심하고 전동 스쿠터를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조작 편의성을 제고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휠(Wheel) 디자인이 적용된 시제품 및 제품 홍보를 위한 브로셔의 제작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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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기술의 폴딩형 스마트 스쿠터.

한호기술은 폴딩형 스마트 스쿠터 시제품 제작과 기술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중국 수출과 관련해 CKA프로그램 안내 및 시제품 대상 사업화 컨설팅도 지원받았다. 지원을 통해 스마트 컨트롤 기능과 차량 탑재가 가능한 폴딩 ICT 전동 스쿠터를 개발하고 경량 주행로봇 기술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또 제품과 관련한 신규매출 9억원, 계약 5건, MOU 체결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제주 두잉
두잉은 제주 신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무’라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신돌스토리를 만들어 문화콘텐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두잉은 제주 관광자원인 지질트레일을 개발해 지역콘텐트사업을 육성하고자 제주 지질공원 입점을 위한 캐릭터 연관 상품 제작 필요를 느꼈다. 또 CJ 올리브영 입점 협상 과정에서 제주 천연 감귤향 방향제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도 요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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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의 꾸무 캐릭터 지질인형.

제주창조경제협의체는 디자인(포장 디자인 리뉴얼), 시제품 제작(캐스팅스티커 제작), 상품기획(캐릭터 인형 양산화)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두잉은 제주 지질패턴 꾸무 인형 3종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또 캐릭터 스티커를 제작해 도내 관광지 및 대형 할인매장에 입점을 추진하고, 제주 천연 감귤향 방향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역이미지를 아이콘화한 패키지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두잉은 2014년에 4780만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1억8270만원으로 증가했다. 미래부 주관의 ICT 유망기업 K-Global3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남 이노본
이노본은 2010년 순천향대 의과대학 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 협업을 통해 의료용 골이식재 전문 벤처로 창업했으며 인체 친화형 골이식재 핵심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구 사업화로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2015년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초기 포장 용기 문제와 메르스로 인해 사회 분위기가 저하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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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뼈 이식재 터널 구조를 분석하고 있는 이노본의 연구원들.

이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했고 창조경제협의체 평가를 통해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시제품 제작과 포장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무역존을 활용한 중국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노본은 개발 제품 판매를 통한 신규매출 2억7500만원, 신규 고용 창출 4명, 투자 유치 6억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뼈 재생 원리 홍보 동영상을 활용해 국내외 바이어 및 투자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충북 로덱
2009년 안과용 의료의자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해외시장을 주 타깃으로 사업을 하는 로덱은 이란 iTech Vision의 제품 현지화 요구에 따른 제품 재설계 및 신속한 사업화라는 애로에 봉착해 있었다. 또 국제 표준인증 획득이 시급한 시점으로 전문 시장조사 컨설팅을 통한 제품 현지화 마케팅전략도 필요했다.

로덱은 추적·연계형 컨설팅, 해외규격(CE 및 RoHS) 인증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성공적인 제품 현지화를 통한 수출 성과 극대화, 이란 iTech Vision과 연간 2억원 규모의 독점공급 계약 체결, 전년도 대비 신규 고용 창출 4명, 신규매출 3억원 증가라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로덱은 지속적인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제품의 연구개발 및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 FDA 등록 완료 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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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기념 촬영.

'창조경제 연계 지역사업'이란
기업의 아이디어 발굴…세계시장 개척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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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MOU를 체결한 후에 김선일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재훈 테크노파크협의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인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돼 창조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역산업 차원에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시·도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과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창의적 혁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혁신기관 간 비전을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시행계획을 지난해 3월 마련해 ‘창의융합R&D’와 ‘사업화신속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창의융합R&D는 지역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하는 R&D 지원을 통해 지역의 창조경제 거점화를 도모한다. 사업화신속지원은 지역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9일에는 올해 연계사업 확대에 따른 협력 강화 지속과 정보 교류를 통한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간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역산업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창의융합R&D와 사업화신속지원에 스마트공장 확산 보급, 투자활성화 지원, 수요기반기술사업화지원 등을 더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사업이 5개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부터 창의융합R&D 사업을 통해 주력사업 88개 과제, 경제협력권사업 43개 과제 등 131개 과제에 229억원을 지원했다. 또 사업화신속지원을 통해 주력사업 13개 과제, 경제협력권사업 13개 과제 등 26개 과제에 15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사업화신속지원에서는 기업지원 수요 발굴, 시제품 제작, 컨설팅, 특허와 인증,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1324건의 프로그램을 789개 기업에 지원했다.

각 지역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조경제협의체를 구성, 창의융합R&D와 사업화신속지원 사업의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핵심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구축한 창조경제협의체를 운영해 기업 지원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창의융합R&D 추진 시 창의제품 기획제안서를 최종 지원 대상의 1.5배수 내외로 추천하고, 사업화신속지원에서 기업 지원 여부와 금액 등을 심의·결정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재훈 원장은 “지역에서 발굴한 창조경제 기업의 아이디어가 제품화·사업화에 성공하고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지원체계 구축과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의 상호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년간 지역혁신기관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사진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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