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 육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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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는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에너지공학 융합교과목으로 개설하여 운영 중인 ‘신재생에너지’ 교과목을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신재생에너지 SC 사무국)(회장 윤동준)에 위탁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계수요 반영한 산학협력사례, 국가지원 받아 운영

본 교과목에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지열, 바이오 및 폐기물, 수력 및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해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다.

산·학협력으로 운영되는 본 교과목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제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의 강의 내용 개발 및 운영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 양성이 가능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일 첫 강의를 맡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최창기 실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육성 및 보급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다각화된 산업모델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힌 뒤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형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과정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진출 시 경쟁력 증진과 진출 분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교과목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담 및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신재생에너지SC사무국)에서 주관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6주간 50명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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