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요즘 것들의 사표, 2030 직장인들의 끊임없는 퇴사고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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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인 권혁수와 하상욱이 젊은 세대들의 직장 생활을 콩트로 재미있게 연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은밀하게 과감하게:요즘 젊은 것들의 사표'(이하 SBS 스페셜)에서는 재치 있는 입담과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SBS 스페셜’ 최초로 시도한 직장인 공감 콩트에서 100명 중 27명이 퇴사를 하는 시대에 사표를 던진 젊은 신입사원으로 완벽 빙의했고 하상욱은 ‘미생’ 고과장 류태호와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SBS스페셜 권혁수 하상욱 스틸 컷취재원들이 밝힌 퇴사 고민은 바로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 경직된 조직문화, 이유 없는 야근 그리고 끝없는 진로 고민 때문이었다. 한 자동차 회사의 퇴사자는 "보고서를 제 면전에 집어 던졌다"며 "집어 던지면서 '보고서를 이 따위로 해 XXXX야' 정확히 이렇게 얘기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출연자 27명의 살아있는 사연을 재구성한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일부 얼굴을 가리길 원했던 출연자들에게는 모자이크 대신 애니메이션 캐릭터 처리를 하기도 했다.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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