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장) 조각가 김세중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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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세중국립 현대미술관장 (58 조각가)이 24일 하오11시40분쯤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경기도 안성출신인 김씨는 서울대미술대(1회)와 대학원을 나와 30년간 서울대미술대 교수로 재직해갔다.
김씨는 한국미협이사장(8대)·서울대미술대학장·국전초대작가·심사위원·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작품으론 서울세종로 네거리의 이순신장군동상·UN탑·어린이대공원분수조각·세종대왕 동상 등이 있다.
유족은 한국여류문학인회 회장인 부인 김남조여사 (58·숙대교수) 와 3남1녀.
영결식은 28일 상오9시 서울명동성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양주군장흥면일영리 평화묘원. 연락처 (53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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