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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ravel 창간기념 여행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행복했던 그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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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ravel 창간 3주년 기념 여행사진 공모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소중한 사진과 사연을 보내 주신 모든 독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공모전이 열린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400분이 응모해 주셨습니다.  터키항공 유럽 왕복 항공권은 63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생후 9개월 아기부터 여든의 할머니까지, 제주도의 작은 섬 비양도에서 저 먼 알프스와 히말라야까지, 사진 속 인물도 여행지도 실로 다양했습니다. 또 그만큼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좋은 작품이 많았기에 수상작 선정은 올해도 쉽지 않았습니다. Jtravel은 단순히 잘 나온 사진이 아니라 여행자의 추억이 깃든 사진과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심사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자, 이제 여행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추억의 순간을 공유해 볼까요?

날아라 샌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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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기 (경기도 성남시)
미국 서부의 오리건주 해안가에는 모래언덕이 발달한 곳이 많아요. 이곳에선 단연 샌드보드가 인기랍니다. 지난해 여름, 미국 여행길에 우리 가족도 샌드보드에 도전했어요. 리프트도 없이 우리 삼남매는 열심히 보드를 들고 모래언덕을 오르내렸어요.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즐겁게 샌드보드를 타는 그 기분! 다시 한 번 그 모래언덕을 내달리고 싶습니다.

아빠와 딸, 알프스에서 힐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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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준 (서울시 종로구)
혼자서 딸을 키우는 형을 위해 조카와 함께 셋이서 스위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카가 사춘기라 여러 면에서 갈등하던 부녀는 아름다운 자연을 거닐며 참으로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덕분에 지금껏 쌓였던 오해도 풀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을 지우고, 다시금 사랑을 확인한 여행이었죠. 형 그리고 수진아, 항상 행복해~ 사랑한다.

프랑스의 꼬마 좀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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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서울시 마포구)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찾았던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카메라에 담는데 수많은 관광객 사이에서 ‘까르르’ 웃으며 돌아다니는 프랑스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즉석에서 모델을 부탁했고, 아이들은 장난 어린 표정으로 내게 달려들었다. 허구한 날 찍은 파리의 명소, 예술 작품보다 이 사진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내 사랑을 받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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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서울시 동작구)
여행도, 인생도 때론 생각지 못한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사진은 이탈리아로 휴가 겸 웨딩 촬영을 갔다가 돌로미티에서 찍은 것입니다. 일정을 마치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했죠.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순간 남자 친구가 무릎을 꿇고 제게 사랑을 고백했어요.

자전거로 백두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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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순 (대구시 동구)
지난해 7월, 5박 6일간 남편을 따라 백두산 MTB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압록강 일원에서도, 백두산자락길에서도 자전거를 탔습니다. 다 합치면 130㎞가 넘는 대장정이었죠. 넷째 날은 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계단을 이용해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는 자전거를 들고 인증샷을 마구 찍었죠. 흐린 날씨 탓에 천지를 볼 수는 없었지만, 다시 와야겠다는 희망을 안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우리는 할머니 짚라인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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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서울시 성북구)
일흔 살에서 여든 살까지, 할머니들이 라오스에 떴습니다. 어머니와 친구분들을 모시고 다녀온 여행이었죠. 어머니 친구분들은 열한 번이나 짚라인을 타며 재미있다고 웃으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행복한 여행이었다며 모두들 눈물지으셨죠. 짚라인을 타기 전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귀여운 할매들의 사진이죠. 모두들 소녀 같은 모습이네요.

‘보듬이’와 떠난 제주 태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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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서울시 성북구)
29주째인 ‘보듬이’와 함께 떠난 세 번째 제주 태교 여행. 섬 속의 섬인 제주도 비양도 봉화대에 올랐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멀리 보이는 한라산 풍경은 그저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곧 우리 아기가 태어 나는데, 하루빨리 만나서 제주도의 추억을 얘기해 주고 싶어요. “배 나온 거 보이지? 이게 너란다, 아들아.”라고요. 제주도의 기를 받아 순산하겠습니다.

남자 넷이서도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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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수 (부산시 연제구)
평균 나이 34.5세.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죽이 척척 맞는 네 남자의 남해 여행 사진입니다. 흰 상의로 드레스 코드까지 맞추고, 경남 삼천포 대교 인근에서 멋지게 점프샷을 찍었죠. 역시 여행은 장소보다 누구와 함께 떠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네 남자는 요즘 다시 의기투합하여 해외여행을 떠나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히말라야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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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서울시 송파구)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자영업을 하며 6년을 보냈다. 홀로 사업을 꾸리느라 6년을 휴일도 없이 일에만 매달렸다. 불가피하게 사업을 접고 답답하던 차에 히말라야로 여행을 떠났다. 딸이 추천한 카일라스 순례길을 걸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아름답고 조용한 티베트를 걸으며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렸다. ‘나는 충분히 행복하다’는 깨달음과 함께.

공주님과 사이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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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서울시 강남구)
‘여행 열정가’인 저는 임신과 출산으로 육아 전쟁을 치르면서 ‘여행앓이’가 심했어요. 엄마 닮아서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믿고, 가족이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나섰어요. 생후 9개월의 어린 공주님과 함께 사이판으로 갔죠. 아름다운 자연 풍경도 감상하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아빠와 하준이, 첫 글램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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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시 성북구)
2012년에 태어나 다섯 번째 여름을 맞이한 하준이가 처음으로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1박 2일 글램핑에 도전했어요. 서울에서 2시간여 만에 도착한 경기도 가평의 한 글램핑장. 짐을 풀자마자 하준이는 계곡에 뛰어들었어요. 물에 들어가 물장구치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아들과 둘만의 추억을 만드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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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권열 (경기도 안산시)
어느덧 40대 후반. 하나뿐인 아이가 대학에 진학한 뒤 우리 부부에게도 조금의 여유가 찾아왔다. 젊은 시절에 만나 하늘 한번 바라볼 여유도 없이 각박하게만 지냈던 지난날.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해 우리는 단둘이 몽골을 찾았다. 그리고 무수한 별들을 보며 초원에 마주 앉았다. 문명의 혜택은 별로 못 받았지만 대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

못난이 삼남매의 단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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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경기도 안양시)
지난해 태백~단양~안동 여정의 ‘내일로’ 기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막내인 남동생이 대학에 입학한 기념으로 삼남매가 여행을 계획한 거죠. 사진은 충북 단양 도담삼봉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이날 목표가 단양 8경을 구경하는 것이었는데,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1경인 도담삼봉이었어요. 셋이 함께 찍은 사진 가운데 가장 제대로 된 사진입니다.

더위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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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목 (서울시 강남구)
지난해는 여름이 유난히 길었어요. 9월이 돼서도 여전히 무더웠죠. 어느 날 강원도 춘천에 사는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근처 제이드가든에 들렀습니다. 수목원답게 입구부터 시원한 기운이 가득하더군요. 여러 수목을 보며 정상에 올라 그네 의자에서 쉬던 중 재밌는 포즈가 생각나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더위를 잊고, 서로 돌아가며 한참이나 발길질을 해 댔어요.

고 3, 그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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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대구시 수성구)
2013년 여름은 큰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호환 마마 보다 무섭다는 ‘고 3’이 되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하고 싶다기에, 경남 밀양 가인계곡으로 떠났습니다. 남편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딸을 포함해 여고생 8명을 태우고 말이죠. 가인계곡에 도착하자 소녀들은 물로 뛰어들어 해가 질 때까지 소리 지르며 놀고 또 놀았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딸은 그해 여름을 추억한답니다.

엄마, 아빠를 용서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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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환 (경기도 고양시)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로 떠난 올여름 우리 가족의 첫 물놀이. 겁 많은 초등학교 1학년 막내아들을 어렵게 설득해 몬스터 블라스터를 태웠다. 2명씩 타야 해서 나는 먼저 내려와 사진 찍을 준비를 했다. 어느새 슬라이드 속에서 들려오는 큰 울음소리. 우리 막둥이였다. 엄마와 함께 내려오는 내내 아들이 펑펑 울었단다. 엄마는 신나고 아들은 울고, 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 한참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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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유럽왕복 항공권-박은기
프린세스크루즈 승선권-권성준
스타크루즈 승선권-엄명순
카펠라 싱가포르 숙박권-김록수
그랜드 센터포인트 터미널21 숙박권-이민우
홍콩 오션파크 종일권-임지연·김선화·양혜진·김현신·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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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김명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클럽스위트 숙박권-이한나·노은희·이재홍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숙박권-이윤정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숙박권-이시연
그랜드 힐튼 서울 숙박권-김준형
그랜드 힐튼 서울 뷔페 식사권-김태호
제주 해비치호텔 숙박권-이정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숙박권-허순호·양승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뷔페 식사권-한상희
포시즌스 호텔 서울 숙박권-김선미
콘래드 서울 숙박권-이경란
콘래드 서울 뷔페 식사권-손윤민·양해식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 식사권-오권열·노동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김정윤·권혁인
리츠칼튼 서울 뷔페 식사권-임완택·이석현·송수연·박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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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파크 숙박권-강우선·박지훈
엘리시안 강촌 숙박권-하선목
휘닉스파크 숙박권-조승희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숙박권-서주환
대명리조트 숙박권-정민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이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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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김다솔·이완희·박미지·강원채·임희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박희란·유정윤·양정희· 허선·김지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이상훈·김사훈·조경희·김중현·최미진
원마운트 워터파크 종일권-김주영·한수지·함동엽·박명준·하서윤
리솜 스파캐슬 천천향 종일권-양다혜·오정아·권은민·박유영·강명현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스파 종일권-조영윤·정연정·양승철·손한솔·서지미
서울랜드 빅5이용권-남도우, 서연은, 조현민, 정인경, 김윤
한화 아쿠아플라넷 63 종합권-김영미·김희원·김인혜·이미정·신수연
코레일관광개발 팔도장터 기차여행 상품권-이희순·박기령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배성수·김성민·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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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신라스테이 서대문) 숙박권-이제순·이명희·이선미·신지현
하나티켓 뮤지컬 관람권-김경연·박민희
SM면세점 선불권(5만원)-김설미·이유진
하와이 커피·맥주 세트-김기철·유소라·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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